군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원택배제가 많은 호응을 받으며 정착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는 “올해 1/4분기 동안 이용건수는 313건에 409통으로 꾸준한 이용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거동불편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민원은 호적등·초본 104건과 주민등록등·초본 107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이용층은 장애인 172명, 독거 노약자 129명, 소년소녀가장 11명, 기타 1명 등이었다.

이와 관련 시는 “앞으로도 거동불편자 민원택배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및 소외계층들의 민원 불편사항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7년부터 거동불편 민원인이 관공서를 방문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군산시내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전화로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 후 4시간이내에 담당직원이 발급서류를 직접 방문 배달해 주는 민원택배제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45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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