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관장 송경태)은 ‘말하는 푸른전북 21’을 발행하여 전라북도 내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경태관장은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전라북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많은 법과 제도, 그리고 제반 행정서비스로부터 소외된 채 도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왔다”며 “이들의 정보접근을 다소나마 해소시켜주고자 전북도청에서 발행되는 푸른전북21 홍보잡지를 테이프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말하는 푸른전북21’은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낭독자원봉사자와 방송인들이 낭독한 60분 테잎으로 도내 거주 시각장애인들에게 매월 1000개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구독 신청 및 접수는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전화 244-4247)이나 각 시·군 사회복지과에서 담당한다.

한편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은 매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푸른전북21’을 300부, 말하는 보훈신문 600세트, 말하는 시사 문화교양지 14200세트, 월간 6종잡지 600세트를 제작 무료 보급해 왔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교육에 앞장 서 왔으며 점자 및 녹음도서 대출사업, 시각

장애인독후감 현상공모 및 독서토론회 개최, 시각장애인을 위한 고적탐방 및 등반, 이동도서 대출사업 등 기타 시각장애인 관련사업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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