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일 완주군종합복지센터에서 최충일 완주군수, 김태식 국회 부의장 등 내·외빈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최충일 완주군수는 치사를 통해 “어른신들은 어려운 역사 속에서도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살 맛 나는 새 완주를 건설,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봉환(76·구이덕천)씨가 모범노인, 이행교(51·소양대흥)씨가 기여일반인, 윤재관(46·삼례읍)씨가 기여공무원분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태호(72·삼례어전)씨 외 10명이 모범노인, 우동경로당이 모범단체로 군수표창을 받았고 박명수(71·운주금당)씨가 군 노인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진료팀과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의료팀은 각각 혈압측정 등 건강검진, 침을 비롯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 노인들의 건강을 돌봐 줬다.

여기에 완주군 농악단, 백제예술대학 공연팀, 도립국악원, 예은어린이 집, 완주군 생활체조회, 각설이 등이 출연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완주군 이·미용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 노인 100여명에게 무료 이·미용봉사를 펼쳤고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무료로 먹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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