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통기능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회장 김상구)의 “교통사고예방 가두 캠페인”이 중반에 이르러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주시내전역 및 교통사고다발지역을 순회, 교통사고에 의한 장애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상구 회장은 “보행자들의 무단 횡단과 운전자들의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잦아진다”며 “전북도의 교통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보험회사에서 사고율이 높은 특정차량은 보험가입을 기피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설명했다.

한편 교통장애인협회 통합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교통사고로 인한 전북지역 장애발생율은 73%이며 2002년도는 전년에 비해 20% 줄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