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완주 비봉 보건지소가 확장 이전,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으로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완주군은 지난 1일 최충일 군수, 김태식 국회 부의장, 소병래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최충일 군수는 “면 단위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을 확대 설치해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군민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 질병예방, 정신 및 구강보건 건강환경 조성, 건강증진사업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농리 497-1번지(면사무소 앞)로 이전한 비봉보건지소는 총 5억5000여만원을 들여 지난달 완공했다.

또한 지상 2층 연건평 107평에 환자대기실, 내과·한방 진료실, 건강관리실, 접수실, 사무실, 공중의 숙소, 넓은 주차장 등을 갖췄다.

한편 군은 다음달 구이 대덕보건진료소를 개소하고 내년에는 총 11억원을 투자, 상관과 운주에 보건지소를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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