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황의옥)는 지난달 28일 임페리얼 웨딩홀에서 자원봉사 관계기관 실무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하반기 전주시 자원봉사단체 관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완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시민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열기는 전주시의 문화적 발전은 물론 경제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내년 시정 운영에도 자원봉사 부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서울대학교 최일섭 박사와 한국재활복지대학 이성록 박사는 ‘자원봉사단체 관리자의 역할‘, ‘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사고와 방법’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어서 고태언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과 김양균 전주시 여성봉사과장은 ‘민관 파트너쉽’과 ‘보조사업비 처리요령’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를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만찬을 하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황의옥 회장은 심포지엄과 관련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 관계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주시가 자원봉사 활동의 모범도시로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