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이순신도서관과 쌍봉도서관 2개관에 장애인 편익을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이순신도서관과 쌍봉도서관에 장애인 편익을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포함 2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증폭기,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가능 책상이 설치됐다.

특히 이순신도서관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큰글자 책,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학습실 책상 및 자동도서대출반납기 등 장애인 편의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보조기기 설치로 도서관 이용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독서를 하는데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많은 사람이 도서관을 애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이용 평등권 보장을 위해 공공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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