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주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신임원장.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최연주(65세)씨가 27일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센터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돼 시비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새빛콜’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 8대로 출발해 현재 전용 차량 116대, 전용 택시 100대, 임직원 260명(전용 택시 포함)의 조직으로 성장하며 교통약자들에게 연간 약 50만 건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신임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주복지건강국장, 광주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40여년간의 공직 경험을 쌓았고 주위로부터 섬세함과 폭넓은 안목, 포용적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신임원장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폭적인 이용자 증가가 예상 된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인승 전용 차량 도입, 전용 택시 증차와 인공지능 자동 배차 시스템 도입, 권역별 차고지 도입, 직원 처우 개선으로 근로 의욕 고취, 체계화된 업무 시스템 확립 등을 꼭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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