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금주, 이하 광주발달센터)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발달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성인권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광주발달센터는 지난 9월 26일 수행기관 선정 심사를 통해 성인권 교육지원 부문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이달부터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12월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가정 내 성교육 실시에 필요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광주발달센터는 지난 6월부터 3곳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부모교육지원사업 영유아기 부모교육 부문과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자녀 진로상담 및 코칭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인권 교육지원 사업을 위한 ‘성인권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나금주 광주발달센터장은 “이번 성인권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이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가지고, 성과 관련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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