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은 12일부터 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한 정신장애인적합 바리스타 직무훈련을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 개설은 정신장애환우들의 직업재활 후 사회복귀를 고심하던 병원측의 훈련제안을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이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졌다.

국립병원이 개설한 정신장애인 직업훈련과정으로서는 이번 국립나주병원이 전국 최초다.

훈련을 위해 병원 측은 바리스타 훈련시설을 마련했으며, 전남직업능력개발원은 훈련 진행을 위한 소속 직업훈련교사 등 강사진과 재료비 등을 부담하도록 했다.

최초 훈련을 개시하는 인원은 입원 및 통원 환우들로 9명이 예정되었으며, 훈련이 끝나는 시점에서 병원내 자체 카페와 나주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사내 카페 등으로 취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직업능력개발원 김덕윤 원장은 “근무시간 등 약간의 근무형태 조정만 있다면 바리스타 직무는 취업에서 소외된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바람직한 통로가 된다.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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