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난 17일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 장애인의 여행 편의와 사회참여를 높이고자 '장애인 여행지원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양성교육은 광주시로부터 위탁 받은 (사)광주관광발전연구소(이사장 김혜영)가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중 10명을 대상으로 4개월 동안 총 50시간 진행한다.
내용은 장애의 이해, 장애와 의사소통, 장애인 해설안내기법,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총 4개 분야로 관광지에서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성된 문화관광해설사는 장애인의 관광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해설, 찾아가는 해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등 장애인에 특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혜영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모델화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지에서 장애인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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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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