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금주)는 13일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과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금주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이기창 광주지방경찰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경찰청 무등홀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유기 등 신고접수 시 현장 동행 협조,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과정에서의 조력과 정보 공유, 발달장애인 거주지역 정기적 탐문조사 시 상호동행 지원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호체계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나금주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피해상황 시 권리를 회복하는 데 발달장애인 전문기관과 경찰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광주지방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익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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