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서재민 씨.ⓒ대한안마사협회

시각장애인 서재민 씨(남. 44세)가 14일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신설종목인 안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됐으며, 그에 앞서 올해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안마’ 종목을 새롭게 신설했다.

이어 5~6월 실시된 지방경기대회에서 서재민 씨가 인천대표로 수상, 출전하게 된 것. 서 씨는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의 지원으로 전국대회를 준비해왔다.

서 씨는 “처음 안마를 시작할 당시 손과 팔에 무리가 되어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안마를 통하여 직업인으로 살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20년 넘게 묵묵히 해온 안마를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인정받는 시간이 돼서 기분이 좋았다.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인천안마수련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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