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행된 ‘경기도 고령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장애인복지 정책 토론회’ 전경. ⓒ경기도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

경기도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 강당에서 ‘경기도 고령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장애인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 내 고령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노승현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와 함께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기’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건강하게 나이 들어감과 활기차게 나이들어감에 초점을 두고 현황분석에 기초한 제언을 했다.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노화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고,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취업지원부장은 토론회 주제 중 ‘경기도 고령 장애인 취업실태’에 초점을 맞춰 토론했다.

김미정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오산시지회장은 현장전문가로써 오산시지회에서 운영하려는 노인쉼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장애인과 고령장애인 모두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히 복지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함을 피력했다.

경기도장애인종합민원상담센터 김기호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 고령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마련에 초석이 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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