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선천적 장애인보다 후천적 장애인이 90%나 될 정도로 불의의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과정이 많아 예측할 수 없는 시대적 문제점이라고들 합니다.

장애를 통해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장애를 극복하고 장벽을 넘어 인간 승리하는 사람들도 우리 주위에는 많습니다. 이렇듯 우리 청소년들이 보고 배워야 하는 각종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가정에 장애인이 있으면 경제적·정신적 손해가 상당히 발생하게 되어 가정의 화목과 행복이 다소 깨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종합병원에 한번 가보시면 현실적 문제가 증명됩니다.

가족은 그 환자를 위해 24시간 간호해야 하며, 가정은 가정 나름대로 온 식구가 신경을 쓰게 되어 웃음보다 마음의 불편함이 많아지고 식구끼리의 대화도 소극적이 됩니다. 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계속 스트레스가 쌓여 힘든 일이 반복되게 됩니다. 더구나 중환자가 있는 가정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되는 모습을 볼 때 우리 비장애인은 행복함을 느껴야 됩니다.

어느 누구도 장애인이 되고 싶어 장애인이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산업문명이 발달할수록 나날이 늘어나는 장애인들의 증가추세를 볼 때 장애인들의 현실은 이제 장애인의 문제만이 아닌 비장애인 자신의 문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장애인을 위하는 것은 마음만으론 부족합니다. 자신의 가정이 장애인이 없다고 이해가 안 간다고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마음은 생각과 행동이 같아야 되지 않는지요.

오는 2014년 인천에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됩니다. 장애인 전문체육에서 자신의 건강만 유지하면 된다는 듯이 소극적로 참여해, 우리 인천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수많은 예산을 들여 고생만 하고 타지방 선수만 선발되어 참가한다면, 우리 280만 인천시민의 자존심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장애청소년 선수를 육성하여 인천이 아시아인들에게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 아직도 장애인체육을 이해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비장애인선수는 프로가 돼야 하고 장애인은 생활체육만 하라는 잘못된 생각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장애인 인재를, 선수를 육성한다는 사명감이 비장애인들 자신부터 느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장벽을 넘어 북경장애인올림픽에서 인천이 당당하게 금메달을 2개나 목에 걸었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통해 명품도시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떨친 인천의 위상을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주최한 인천으로서 인천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선수가 없다면 인천시민들이나 국민들은 무엇이라고들 할까요?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바꿔 장애인우수선수를 양성해 장애인체육 편견을 없애주고, 장애인들 스스로도 생각을 바꿔 우수선수를 양성해 장애인체육 편견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장애인들도 시상대 위에 태극기를 날리는 기회를 주는 아름다운 사회가 된다면 복지 인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으로 진정 장애인체육 육성을 위해 생각해주시고 실천하는 모든 사람이 되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장애인생활신문(www.handicapi.com)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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