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관장 강기태, 이하 복지관)이 오는 11월 1일 강당에서 2018 장애인가요제 ‘히든싱어A’를 개최한다.

‘히든싱어A’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찾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4개 부문 4팀을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향후 관내 무대 공연의 기회와 음악관련 연계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극단 타쇼, 전년도 대상 수장자 등이 축하공연에 나서 무대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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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45)씨는 일명 '장애인 권익 지킴이'로 알려져 있다. 박씨는 고아로 열네살 때까지 서울시립아동보호소에서 자랐다. 그 이후 천주교직업훈련소에서 생활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92년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눌려 지체2급의 장애인이 됐다. 천주교 직업훈련소의 도움을 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15년정도 직장을 다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세상에 되돌려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92년부터 '장애인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97년 경남 함안군의 복지시설 '로사의 집' 건립에서 부터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및 법령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6월 한국일보 이달의 시민기자상, 2001년 장애인의날 안산시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결사'라는 별명이 결코 무색치 않을 정도로 그는 한가지 문제를 잡으면 해결이 될때까지 놓치 않는 장애인문제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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