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진해운 임직원들. <노컷뉴스>

오는 16일 창립 29주년을 맞는 한진해운이 8일부터 닷새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창립기념 문화제를 마련한다.

한진해운은 부천시 한 장애인 모자가정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닷새동안 임직원 100여명이 나서서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는 자선 바자회를 연다. 여의도 한진해운 사옥 1층에서 열리는 바자회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수익금 전액을 한국어린이복지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직원들이 팀별로 나들이를 하는 피크닉 데이, 의류의 코드를 지정해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 등 다양한 행사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이 가정의 달인 5월인 만큼 가족의 푸근함을 느낄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창립문화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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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경제부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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