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 행사를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갖는다.

삼성SDI는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로 인해 평소 자녀들에게 문화체험 및 야외나들이를 제대로 제공해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시각장애 부모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모 42명, 자녀 37명 등 시각장애인 22가정 총 79명이 초청됐다. 자원봉사자 25명, 복지관 직원 4명까지 합해 모두 108명이 나들이를 떠날 예정.

삼성SDI는 “문화체험을 통해 시각장애가정 자녀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줌으로써 학습활동이나 교우관계에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또 자녀들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장애 부모들에게는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줌으로써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02)950-0122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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