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열린 RI 세계대회의 모습. <사진제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

제20회 RI 세계대회가 ‘재활 패러다임에 대한 재고찰’(Rethinking Rehabilitation)을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 김형식 의장을 비롯해, 정정진 교육분과위원장, 김동일 교육분과 위원, 강위영 전 위원장, 김완호 사회분과 위원, 김임순 애광원 원장 등 총 12명의 참가단을 파견한다.

특히 이번 RI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참가단은 ‘모든 사람의 인권 및 시민권’(Human and Civil rights for all) 분과, ‘CBR과 개인재활계획’(CBR and Individual rehabilitation plan),‘교육으로부터의 배제극복’(Overcoming exclusion from education) 분과에서 각각 김형식 RI Korea 의장, 김완호 위원, 김동일 위원이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 측의 장애인복지와 재활현황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는 “이번 RI세계대회는 세계적인 재활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해 국제적인 재활이론과 접근방법에 대한 새로운 모색, 재활과 더불어 인권 및 시민권, 지역사회재활(CBR) 등을 주제로 장애인재활에 대한 담론을 담아내게 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RI Korea는 “지난 2000년부터 불어오기 시작한 재활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라는 흐름을 ‘Rethinking Rehabilitation’이란 주제로 접근, 기존의 의료적 관점을 넘어서 인권과 시민권, 지역사회재활, 장애인조직 등의 관점에서 ‘재활’의 의미를 재고찰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참가단은 오는 20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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