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800여명에게 총 3억3천만 원 상당의 의족 및 특수화를 기증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장재호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성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의족 및 특수화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지원한 의족 및 특수화는 대퇴 및 하퇴 의족, 소아마비 보조화, 의족구두 등으로 맞춤제작을 통해 지체장애인, 절단장애인 등에 전달된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측은 “개인별 맞춤제작을 해야 하는 의지보조기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자신감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