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양천구장애인한마음축제.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제3회 양천구장애인한마음축제 공동기획단은 2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양천공원일대에서 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양천공원을 출발해 양천세무서, 한국전력, 양천구의회, 양천경찰서, 양천구청 등을 거쳐 다시 양천공원까지 3km의 거리를 한 시간동안 걸었다.

거리를 걷는 동안 탈시설, 통합교육, 노동권, 성적지위 등을 주제로 각종 퍼포먼스를 벌이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야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제3회 양천구장애인한마음축제 공동기획단은 장애인 문제의 해결책은 사회와 환경을 장애인에게 적합하도록 바꾸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법을 전면 개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천구 일대를 걷고 있는 휠체어마라톤 참가자들.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시설의 폐쇄성과 반인권성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수용시설에서 지역사회로라는 구호가 담긴 플래카드.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시설 원생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다는 피켓을 들고 걷고 있다.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제3회 양천구 한마음축제.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휠체어마라톤을 마치고 기념촬영. <사진제공 양천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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