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느끼는 무한한 자유, 오늘 나는 그 자유의 주인공이 된다.’

장애인의 자활의지를 고취하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부산 서구청이 주최하는 ‘제6회 장애인바다낚시대회’가 오는 13일 부산 송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동섬과 두송반도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장애유형별 3인 1조로 총 14개조를 편성해 암남낚시유선장에서 7척의 낚시 어선에 승선한 뒤 송도 앞 바다로 나가 4시간 동안 외줄 배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낚은 조와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조에게는 상품도 주어진다. 대회 규정상 돔(감성돔·참돔 등 돔 종류), 볼락, 열기, 쏨뱅이(빨간고기), 우럭, 농어만 인정한다.

낚시 시합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해변노래자랑이 열린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전 유형의 장애인이 함께하는 건전한 장애인 놀이문화를 만들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9일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우천관계로 13일로 개최 날짜를 옮겼다.

문의: 전화 051-463-0650 팩스 051)466-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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