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이노션과 함께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미디어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전시는 키뮤스튜디오 소속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발달장애인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키뮤스튜디오는 센트럴시티 광고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이노션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명품 브랜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센트럴시티에서 송출하고 있다.

전시는 센트럴시티 내 중앙 광장과 고속버스 탑승구 앞 디지털 사이니지에 누구나 볼 수 있는 오픈 갤러리 형태로 진행 중이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가 그려낸 디지털 작품들을 송출하고 있으며, 2개월마다 키뮤스튜디오의 새로운 아트워크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 전시 주제는 ‘Colorize Summer’이며,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배우 남보라의 브랜드 ‘무무’와 콜라보한 작품 ‘복숭복숭’, 상큼한 색채의 사과 패턴이 매력적인 ‘사과해' 등을 포함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청량감 가득한 컬러의 키뮤 아트 컬렉션 1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한글 및 영문 시를 함께 전시해 누구나 작품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월 공개되는 키뮤의 NFT 프로젝트 ‘SSS(SECRET: SMILE SOCIETY)’ 의 티저 또한 함께 송출될 계획이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센트럴시티에 미디어 전시를 진행해 키뮤스튜디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대중들에게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뛰어난 작품성과 능력을 확인시켜드리며,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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