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인천지역 맘카페 ‘인천맘톡’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희망 ON-tact(온택트)’ 바자회를 개최한다.ⓒ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인천지역 맘카페 ‘인천맘톡’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희망 ON-tact(온택트)’ 바자회를 개최한다.

인천맘톡 네이버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희망 ON-tact(온택트)’ 바자회는 고용 어려움을 겪는 장애여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여성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차별로 고용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다. 201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장애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3.9%로, 장애남성(49.5%)의 절반 수준이다. 장애여성 10명 중 7명은 장애남성과 비장애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기빙플러스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기빙플러스 매장 내 장애여성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이월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바자회에서는 생활용품, 유아용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바자회 물품 후원에는 HK inno.N, 뉴트리원, 아이배냇, 라벨영, 코코도르, 네이처가든, 러비더비, ABPHARM, 한얼티앤에스, 베베락, 지니씨앤씨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고용불안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여성 자립을 돕는 바자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사라진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경희 인천맘톡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장애여성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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