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가 지난 27일 통일부 부산통일관에서 ‘남북 장애인 치료재활 교류협력 부산 포럼’을 개최했다.ⓒ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대표 김재균)가 지난 27일 통일부 부산통일관에서 ‘남북 장애인 치료재활 교류협력 부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북 간 장애인 치료재활 분야라는 보건의료 민생 교류협력의 방안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올바른 대북 교류협력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축사 영상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도 대북교류에서 북한 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에 관심을 촉구하고 북한 장애인치료와 재활 관련 ‘대북지원사업단체’인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와 정책의 대안 협력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오흥석 이사가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소개 및 부산 포럼 개최 배경에 관해 기조설명을 했다.

경남정보대학교 물리치료과 이건철 교수가 남북 물리치료 현황과 발전방안,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은주 교수가 작업치료에서의 보조공학의 적용과 남북 간 교류협력과 비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지현 교수가 북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위한 고찰을 발표했다.

또한 대구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환 교수가 북한의 장애인 치료·재활 분야 현황과 남북 교류협력 방안, 기고로 통일의료연구센터 안경수 센터장이 북한 보건의료의 변화와 지자체의 남북 교류협력 역할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포럼 행사장인 통일부 부산통일관 대강당에는 부산광역시의 코로라 2단계로 최대 20명 이내 참석했으며 포럼 현장은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 Band, Zoom, Facebook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김재균 대표는 “기존의 남북 교류협력 분야에서는 장애인 치료재활 분야가 존재하지 않아 많은 장애인 전문치료인, 관련분야 학자, 연구자들이 남북 교류협력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남북 교류협력의 장에 장애인치료 재활 분야를 새롭게 전개했고 이번에 남북 장애인치료 재활 교류협력의 올바른 방향성과 방안을 논의하는 부산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