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복지관이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 모델’ 개발을 위한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 모습. ⓒ성민복지관

성민복지관(관장 고유경)은 사회복지법인 성민(대표이사 유재필)과 함께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친숙한 지역사회에서의 삶 영위를 위한 생애주기별 ‘중장년 발달장애인 지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꽃길만 걷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와 다영역의 통합적 접근을 고려해 만 3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 만 35세 이상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래설계 지원, 미래설계 지원체계 조성, 지원과정 평가사업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당사자의 꿈과 희망을 기반으로 한 자립역량 지원, 당사자 중심의 개인별 미래설계 수립, 지역중심의 실천을 위한 보호자 및 지원자 역량지원, 지역사회 협력관계 확대, 효과성 평가 등이다.

지난 7월에는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미래설계 준비 프로그램과 함께 발달장애인 참여자가 미래를 준비하는 주체는 나 자신이며, 다가오는 행복한 중장년기 또는 노년기를 위해 지속적인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는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개인별 미래설계를 수립하고, 지원자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하며 미래설계 실천을 위한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민복지관 관계자는 “2020년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50플러스 지원사업 ‘꽃길만 걷자’를 통해 중장년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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