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지난 21일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앱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그린라이트

현대자동차그룹 ICT 전문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지난 21일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든 진행 과정이 비대면으로 전환된 이번 제작발표회는 4월부터 6월까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29개 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친 12개 팀을 대상으로 앱 개발 역량과 취약계층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 수료 후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취약계층과 ICT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로 사회적 필요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선발된 팀들은 제작 지원비와 더불어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게 되며, 실제 앱을 제작해 앱스토어와 구글스토어에 완성된 앱을 등록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이 제작할 앱은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및 자립능력 향상 ▲외상환자 재활치료 솔루션 제공 ▲유아기 난독증 치료 보조 위한 음운인식훈련 제공 ▲시각장애인 음성 주문 키오스크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를 위한 작품 판매와 대외 소통 창구 ▲결혼이민자가정 대상 가정폭력 피해 신고·후속조치 ▲지체장애인 대상 휠체어 이동 시 최적 경로 안내 ▲시각장애인 대상 적정 운동 종목 및 피트니스 정보 제공 △시각장애인 쇼다운(showdown)을 활용한 가상현실 기능성 게임 구현 ▲시각장애인 수식(數識)이미지 점자 및 음성으로 변환해 수학 공부 지원 등이다.

한편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 취약계층 디지털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총 23개의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해 사회 취약계층의 물리적, 심리적, 정보 취득 접근 등에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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