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영등포구청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 소통(AAC)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사소통 권리보장과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의 접근성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

영등포장복은 2019년부터 영등포구청,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관내 AAC TF팀을 구성, 장애인 당사자들의 검수과정을 거쳐 누구나 알아보기 쉬운 사인몰(픽토그램) 개발을 완료했으며 공공성과 비영리 유관기관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가 이해하기 쉬운 재난재해 포스터와 소화기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 스티커를 제작할 예정으로 공공기관·어린이집·상가 등에 배포하고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AAC 전문기관인 ‘사람과 소통’에서 제작한 의사소통판을 주민센터·지구대·파출소에 배포하고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점포 진입이 용이하도록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영등포구 내 시설 및 단체, 상가들은 완료 시까지 전화 접수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장복 아동청소년팀(070-5202-0540~0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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