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가 지난 28일 전경련회관에서 5개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한 창립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가 지난 28일 전경련회관에서 5개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한 창립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등 장애계 5개 직능 단체가 구성된 것으로, 2019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실천포럼’이라는 연대체를 구성해 다양하게 활동해 왔다.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 장애인복지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변화해 우리나라의 건강한 장애인복지 제도와 정책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창립됐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는 이번 창립총회에서 그간의 추진 경과와 창립 취지를 소개하고, 보다 다양한 민간 장애인복지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을 정진해나갈 것을 표명했다.

초대 상임대표를 맡은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은 “장애등급제 폐지,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추진에 있어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강조되고 있으며, 민간전달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의 리포지셔닝 또한 점진적으로 추진되면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복지시설 단체 간의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연대를 실천하며 건강한 장애인복지 제도와 정책 구현, 건강한 파트너 십에 기초한 민관 거너넌스 구축, 차세대 장애인복지리더 양성 등 다양한 활동들을 도모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 정책과 제도발전에 있어 장애계 공통의 이슈와 관련한 대정부 정책제안 활동,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정기적 포럼 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창립총회를 기념해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는 “코로나19와 사회복지현장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서비스 기관의 역할과 실제 수행을 되짚어보며, 지역단위 서비스 협업체계(provider herb)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뉴-노멀의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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