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소비자 서포터즈2기’ 발대식이 열렸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소비자 서포터즈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장애유형별 인터넷 쇼핑몰 사용성 평가에 들어갔다.

서포터즈2기는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발달장애 등 장애유형 별 평가인원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국내 10개 주요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 대한 장애접근 및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소비자 인터넷 구매환경 평가와 가전제품 소비실태조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장애인소비자의 소비주권과 차별 없는 소비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 칠 계획이다.

장애인소비자연합은 “이번 인터넷 쇼핑몰 사용성 평가는 그동안 배제되어있던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소비자의 인터넷 구매 소비환경을 점검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애인차별 문제를 부각시켜 소비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 유형 별 평가자를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상품 검색부터 결제, 환불까지 전체 구매영역의 사용성 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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