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간식키트를 전달받은 면일어린이집 아동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어린이 날(5월 5일)’을 맞아 장애아동에게 간식키트를 선물했다.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며 긴 시간 가정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간식키트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아이배냇, 롯데제과, 사조대림, 베이비본죽, 에센루 등 기업들이 이유식, 과자, 반찬 등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배냇의 경우 1000만 원 상당의 월령별 이유식을 지원해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큰 힘이 됐다.

간식키트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장애통합어린이집인 면일어린이집을 통해 장애아동 300여명에게 오는 6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간식키트를 전달받은 면일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서로를 도우며 힘을 보탠다면 우리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자라나는 공간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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