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거주전환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는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주최로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거주전환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 학계와 단체, 그리고 장애인거주시설 현장 관계자들 약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현 정부는 장애인복지 정책의 시대적 패러다임의 요구에 맞추어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의 일환으로‘탈시설 등 지역사회 정착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장애인거주시설의 다양화와 단계적 기능전환을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그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학계, 시민단체, 장애인거주시설 등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거주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수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진우 교수가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거주전환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자로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이길준 사무총장, 장애인거주시설 애지람 엄삼용 시설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옥 교수,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정책현안 연구와 원탁회의, 그리고 이번 토론회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거주전환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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