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임종혁)이 올해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3억 1300만원을 지원받아 ‘중증시각장애인 가정 내 잔고장 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노원시각장복에 따르면 수리를 신청한 시각장애인 가정에 전문수리인력이 방문해 LED 등 교체, 화장실 수도관, 주방 싱크대 등 고장 난 곳을 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일 평균 6건 이상 진행해 현재까지 753건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스노출에 대비해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200가정에 보급하고, 60여 가정에 화장실미끄럼방지 코팅을 실시했다.

노원시각장복은 “오는 12월 말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소방안전키트, 재난경보비상등, 재난대비 생존가방을 보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고장 수리가 여의치 않아 불편하게 생활했거나, 재난재해 등에 대비하지 못했던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크게 만족감을 표시하며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잔고장 수리 신청은 전화(02-950-0185~6)나 이메일(nwblind@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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