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가 지난 19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시각장애인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가 지난 19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시각장애인 및 안내인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훈련에 참여해 실제 대피상황 발생 시 함께 대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열렸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대피로 숙지와 시각장애인이 재난상황에 처했을 때 비장애인이 어떻게 시각장애인과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과 더불어 재난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체험했다.

한 시각장애인 참가자는 "예전에 재난대피훈련을 받았을 때 나 혼자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있다고 대피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안내인과 함께 대피요령을 숙지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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