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유도훈 씨(왼쪽).ⓒ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충남남부장애인복지관 소속 유도훈 씨가 지난 12일 서울역4층 KTX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25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전라남도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2일 고양시장애인정보화교육센터에서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를 가진바 있다.

이번 대회는 문서작성, 스마트폰 정보검색, 엑셀, 컴퓨터수리 종목 경기로 치러졌다.

입상자로는 대상 유도훈 씨를 비롯해, 일반부의 경우 ▲문서작성: 금상 김정자(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은상 강승규(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동상 이용수(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폰 정보검색: 금상 이용운(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은상 김영진(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 동상 이환(대구장애인정보화협회) ▲엑셀: 금상 박일현(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 은상 김선우(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 동상 황성목(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컴퓨터 수리: 금상 정구현(대구남구청), 은상 이승렬(국립재활원), 동상 이광호 등이다. 청소년부에서는 총 12명이 수상했다.

또 우수협회상에는 대구장애인정보화협회, 선수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우수 지도교사상에는 김필선(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변상용(서울삼성학교), 봉진근(안산고잔고등학교) 등 3명, 장애인 정보화를 위해 헌신한 국방전산정보원에는 표장장이 각각 주어졌다.

입상자에 대한 상금은 전체대상에는 10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 특별상 15만원과 우수지도교사상 20만원, 우수협회상에는 노트북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박지원 대회장(국회의원)은 “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큰 이슈의 하나는 ‘정보격차’다. 세대 간계층 간에는 물론 국가 간에도 정보격차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는 세대 간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종춘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중앙회장도“4차 산업혁명시대 전략사업인 드론 교육을 시작해 짧은 기간에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을 23명이 취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4차 산업에 장애인에게 맞는 직종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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