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전국 지체장애인들의 역할관계 및 사회참여 의식 제고, 장애·비장애인 사회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광환 지장협 중앙회장,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민요자매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김경식 임마누엘복지재단 이사장, 최승준 강원도 정선군수 등 지체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최우수·우수 협회 및 지회 분야 시상식에서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최우수협회로, 울산협회와 대구협회가 우수협회로 각각 선정됐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지장협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권익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불편을 겪는 세상은 우리 세대로 끝내야 한다.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시·도 협회 등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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