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디지털교육원이 2020학년도 발달장애인 맞춤형 실용음악학과를 개설,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교육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세디지털교육원은 2006년에 게임교육을 시작으로, 이어서 실용음악 전공 개설하고, 2016년에 CCM전공 ‧무용전공을 개설함으로서 종합 예술 교육을 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되었다.

내년 3월 개설되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실용음악학과는 ‘어울림예술단’ 조명민 단장이 ‘왜 발달장애인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막혀있는가’는 의문을 갖고, ‘장애인 대상 학점은행제 교육과정 개설 제안서’를 들고 찾아오면서 성사됐다.

발달장애인 맞춤형 실용음악학과는 4년제의 학사학위과정으로 운영되며, 피아노, 관현악 전공으로 15명의 입학생을 모집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교수요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며, 비장애 실용음악과 학생들과의 앙상블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우리 사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공연기획사 ㈜코리아나매니지먼트의 도움을 받아 기업의 후원과 외부 연주무대의 연주료 등 다양한 경로의 재원을 마련해 발달장애학생들의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사학위과정을 마치게 되면,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재활시설에 입사하거나 문화예술분야 직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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