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RPD(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연대가 오는 28일 오후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지하1층)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NGO연대가 작성한 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 초안 공유하고 장애계, 학계, 법률가 그룹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NGO연대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 한국보고관인 몬티안분탄 위원도 초청해 정부의 1차 최종견해 이행 여부를 전달하고, 민간보고서 완성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NGO연대의 이번 민간보고서 초안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제출된 정부의 제2‧3차 병합 국가보고서의 문제점을 짚고, 새로운 장애이슈를 수렴해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간보고서 초안을 5개 부문으로 구분해 각 부문에 담긴 장애이슈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몬티안분탄 위원과 한국 최초 장애여성 유엔장애인권리위원인 김미연 위원을 포함해 이상민 국회의원과 오제세 국회의원이 참여하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광환 상임대표, 한국장애인연맹(DPI) 황광식 회장 등 장애인단체 대표와 국가인권위원회 정문자 상임위원, 27개 NGO연대 소속 장애인단체의 활동가 등 1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NGO연대 보고서총괄위원 30여 명이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모여, 주요 장애이슈들이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의 최종견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몬티안분탄 위원에게 민간보고서 초안의 주요 이슈들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이다.

한편 NGO연대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국회의사당 앞에서 NGO연대 소속 및 장애인당사자 활동가 30여 명이 모여 정부의 선택의정서 비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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