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제21회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결의대회 및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교장협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졸음운전의 교통 3악을 추방하기 위한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단'을 구성해 전국을 순회한다.

전국순례단은 16일 수원에서 발대식을 열고 원주, 대구, 울산, 부산, 여수, 완주, 세종, 인천을 거쳐 서울로 돌아온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교통 3악을 추방하자는 내용이 담긴 홍보지와 티슈를 나누어주고 결의대회, 차량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순례단장을 맡은 교장협 이기도 사무총장은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행위이다. 우리 순례단은 교통 3악이 뿌리째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의 후원과 지자체·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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