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끗' 팀과 '봄그늘'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따뜻한동행

시각장애인 강사의 한국어 교육 서비스 '한글러'를 제안한 ‘한끗’ 팀이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제2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따뜻한동행은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해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날 예선을 거처 결선에 진출한 대학생 동아리(봄그늘·한끗), 사회적 협동조합(파파스윌), 장애인직업재활시설(동안복지재단), 소셜벤처(비컴프랜즈) 등은 100여 명의 청중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 앞에서 새로운 직무를 소개했다.

심사결과 시각장애인 한국어 강사를 통해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글러’를 제안한 '한끗' 팀이 대상에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이 공감에 기반한 힐링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보듬사’ 방안을 소개한 '봄그늘' 팀에게 돌아갔다.

따뜻한동행은 대상팀과 우수상팀에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공모전 수상 팀들에게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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