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연계해 장애인 35명을 채용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 3.1%를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앰코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 전남직업능력개발원,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다이셈 매트 관리, 물류 관리, 기숙사 및 복지동 관리 등 중증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2018년 5월부터 2019년 7월 8일까지 중증장애인 33명, 경증장애인 2명을 채용했다.

다이셈 매트는 출입문과 반도체 생산라인 입구 등에 설치된 이물질 제거 장비로, 중증장애인들이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3인 1조 운영 및 관리 과정 단순화를 통해 적합 직무로 개발했다.

물류 관리 직무 또한 물류센터로 입고된 물품 정보 확인, 라벨지 부착 및 물품 운반 등으로 세분화해 개발했다.

기숙사 및 복지동 관리 직무는 사원들 휴게실 및 헬스장 등 편의시설 관리 정리 정돈 등의 업무를 개발해 중증장애인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앰코코리아 장애인 채용 담당자는 "기존의 장애인 채용 방식에서 탈피해 공단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직무개발, 채용과정의 변화 등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3.1%를 달성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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