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Talent Contest 및 대학생 유튜브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 자리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 회장 손영호)는 지난 4일 Glad 호텔 여의도 Bloom Hall에서 ‘2019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Talent Contest 및 대학생 유튜브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운문, 산문, 사진, 컴퓨터그래픽·이모티콘, 영상 부문에서 총 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운문), 고용노동부장관상(사진, 컴퓨터그래픽·이모티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산문), 보건복지부장관상(영상)이 각각 수여됐다.

산문 금상수상자 조순자씨(지체장애 2급)는 “장애인이 장애인과 결혼해 잘 살 수 있겠느냐는 쓴 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지난 세월, 장애가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글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 이후 펼쳐진 전국장애인근로자 재능경연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지부 및 장애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12명(팀)이 가요·연주·댄스, 검도시범,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스피치 등 다양한 재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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