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이 서울관광재단 지원으로,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추진하는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에 동참한다.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민간시설에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자 및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출입구 경사로와 자동문, 화장실 및 객실 등 개선 공사비를 지원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내 관광특구 6곳(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MICE)을 중심으로 서울지역 전역에서 진행된다.

여기어때는 전문 인력을 서울 소재의 호텔, 모텔 등 제휴점에 파견해 업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신청 업주에게 ▲출입구 경사로와 자동문 설치 지원 ▲객실 공간 확보 ▲화장실 확장 및 개선 ▲화장실 도움벨 설치 ▲이동경사로 설치 등 관련 공사비를 최대 1000만 원(자부담2%) 지원한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상생경영 차원에서 업주 자부담금 2%를 앱내 광고비로 되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접근성 개선 인증 ▲무장애관광업소 홍보(관광재단 및 다누림센터 홈페이지) 등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어때는 “우리나라 관광약자가 증가 추세이나, 이들의 국내여행 장려를 위한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누구나 마음껏 여행을 즐기는 무장애 여행 환경을 구축하자는 뜻에 공감해 이번 사업을 함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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