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소통 ‘소소에게 바란다-선거편’ 참가자 모집 배너 이미지. ⓒ소소한소통

예비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내년 총선에 앞서 발달장애인의 선거 경험을 듣는 ‘소소에게 바란다-선거편’에 참여할 발달장애인 1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소소에게 바란다-선거편’은 소소한소통이 28일 서울 문래동 사무실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선거에 참여할 때 겪었던 어려움, 선거권자로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다.

소소한소통은 이날 수렴한 발달장애인들의 의견들을 토대로 발달장애인이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 내년 총선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발달장애 특성에 맞는 정당한 편의 제공의 필요성을 꾸준히 요구했지만 쉬운 공보물, 후보자 사진이 삽입된 투표용지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작년부터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발달장애인의 진정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실질적 경험을 듣고 유권자로서 활용할 수 있는 쉬운 정보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거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발달장애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s://naver.me/xaygbgGa) 또는 전화(02-2676-3974)로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10명 이상인 경우 참석 이유를 바탕으로 참석자를 선정해 개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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