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대상인 꿈틔움상에는 ‘나의 마돈나’라는 작품을 선보인 고석씨가 차지했다.ⓒ꿈틔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하는‘제8회 꿈틔움 공모전 시상식 –꿈을 날다-’가 29일 서울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내빈으로는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꿈틔움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50여 일간 공모를 거쳐 총 15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화예술 및 복지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9작품(꿈틔움상 1점, 조화상 4점, 열정상 4점, 희망상 10점, 신비상 10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인 꿈틔움상에는 ‘나의 마돈나’라는 작품을 선보인 고석씨가, 조화상에는 권경순(드림), 권세진(410~429편성 알스톰제), 김민재(꿈 속의 나의 집), 최지현(교감3)씨가 열정상에는 김서연(조바심), 김선희(어릴 적 추억), 임채진(콜롬비아대학교 누나와 친구들), 채정임(목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꿈틔움 이성규 이사장은 “꿈틔움 공모전은 장애예술가가 꿈을 틔우고 이룰 수 있도록 발판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더욱 더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꿈틔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꿈을 날다’展은 이음센터 2층에서 이음갤러리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전시됐으며, 신도림 고리에서 10월 29일부터 2차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장애·비장애에 상관없이 모든 이가 접근 가능한 전시로 꿈틔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리로 듣는 전시’와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도 온라인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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