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바리스타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 모습.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8회 메타넷과 함께하는 장애인바리스타대회’(이하 장애인바리스타대회)에서 서울농학교 ‘미쓰걸’이 단체전 대상(메타넷 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서울농학교 원서연 선수는 개인전 열정부문 대상(한국커피연합회 상), 커피공방멜란지 최은진 선수는 개인전 도전부문 대상(한국재활재단 상)을 차지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0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단체전(3인 1팀) 13팀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개인전 “열정” 부문(발달장애 외 장애유형) 4명, “도전” 부문(발달장애) 17명 등 총 60명의 선수가 열띤 응원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 결과 단체전에서는 대상 서울농학교 ‘미쓰걸’을 비롯해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열정 부문에서는 원서연(서울농학교, 대상)·유지애(금상), 도전 부문에서는 최은진(커피공방멜란지, 대상)·박은아(금상)가 수상했다.

한국재활재단 윤영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수들의 시연을 보며 가슴 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차오르는 기분을 느꼈다”고 밝히며 “본 대회에서 순위가 정해지지만 순위보다 도전한 모습에 중점을 두고 모두가 1등이란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또 한 걸음 전진하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