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금 15번째 수요자 김 씨(가운데)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박병훈 지회장 (왼쪽)과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이 지난 20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사무실에서에서 긴급지원사업 15번째 수요자로 선정된 김주홍 씨(60세·지체장애)에게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사업은 재난, 재해구호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례를 접수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5번째 수요자로 선정된 김 씨는 화목 보일러에서 이어진 화재로 거주지가 전소돼 가족과 함께 임시 거처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 씨의 사례를 확인 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의 요청에 따라 긴급지원접수가 이뤄졌고 생계지원을 위해 긴급지원금의 지급이 결정됐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급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힘들었을 수요자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수요자 김 씨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와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