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3일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대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3일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대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차세대 리더 양성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반듯한 시각장애대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7200여만 원을 전달했다.

강민수 학생(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2학년)은“시각장애인인 부모님이 어렵게 가계생활을 꾸려나가는데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효명장학금을 바탕으로 학업에 매진해 특수교사라는 꿈을 가꾸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효명장학금을 통해 2010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총 322명의 대학생들게 약 10억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은 실로암의료선교복지연합회(총재 김건철 장로), (주)AMO그룹(김병규 회장), 한샘DBEW연구재단(이사장 조창걸),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 김선태, 김정자 사모), 도림교회(정명철목사), P.C.U.S.A.(미국 장로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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