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운영 중인 시각장애인 양궁교실 교육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서울맹학교 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양궁시연회’를 개최한다.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대중화되어 있는 시각장애인 양궁은 휠체어 규정을 제외한 모든 규칙이 일반 양궁과 같으며 장애인 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게 일반 규정과 경쟁하는 종목이다.

실로암시각장복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양궁을 도입, 현재 세계적인 양궁명장 석동은 감독의 지도로 선수들을 육성하며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석동은 감독은 1972년과 1976년 한국 양궁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영국 양궁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우리나라 양궁 감독으로 맡아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이날 시연은 시각장애인(전맹, 약시) 선수 모두 안대를 하고, 활을 당긴 자세에서 과녁을 맞힐 수 있는 조준틀을 활용해 이뤄진다.

문의: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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