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사진 왼쪽)이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인 박혜원씨(오른쪽 두 번째)에게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14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참여 우수사례·우수참여자·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승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 시도 및 시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특수교육기관 담당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서울 노원구청 김용대 지방사회복지주사보 등 17명과 광주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의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등 4개 부문 최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4명(각 부문에 1명)에게도 복지부장관상이 돌아갔다. 4개 부문 우수참여자 총 9명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정책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 등이 안내됐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전국 지자체를 비롯한 민간기관 등 450여개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와 사업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당사자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상대적으로 취업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청년형),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로 구분되며 내년에는 올해 참여인원 1만 7300여명에서 2500명이 확대되어 1만9800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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